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2021. 12. 16. 18:3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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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빨려드는 댈러웨이 부인
믿도 끝도 없을 것 같은 내용에
스토리와 사건도 일어나는데


버지니아 울프
:1882-1941
영국 출생

그녀는 영국의 부유한 상류층 집안에서 출생했고
영민했으나 여자라는 이유로
형제들이 들어간 케임브리지에 입학하진 못했다
20세기 영미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페미니스트는
그녀를 나타내는 수식어이다.

당시는 영국 및 유럽이 식민지 정책에
힘을 쓰고 있었고, 세계 대전이라는 전쟁을
목격하기도 했다.




줄거리
1920년 1차 세계대전 이후가
이 소설의 배경이 된다.

크럴리서 댈러웨이 분인의 남편 리처드 댈러웨이는
정치인이고, 딸이 하나 있다.
클러리서 댈러웨이는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를 소설에 담았다.

클러리서는 파티 준비를 위해 꽃을 길을 나선다.
길을 걸으며 생각의 흐름대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피터월시를 생각하게 된다.
피터는 공간과 의논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무엇이든지 함께 해야 하는 것 때문에
피터와는 결혼을 하지 않았다.

부인은 자신이 젊게도 느껴지고,
아주 늙게도 느껴졌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에 종종 빠지기도 한다.
자신은 이제 클러리서가 아니라
댈러웨이 부인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거리에 나타난 멋진 자동차
왕실 자동차가 길에 나타난다.

그 거리에서 셉티머스도 그 자동차를 보게 된다.
그는 전쟁에 참여 한 후 정신적 문제를 가지게 되었다.
이탈리아 전선에서 친구 에반스를 잃고,
전쟁 후 평화가 오자 밀라노에서 하숙을 하다
그 집에 막내땔 루크르레지아와 결혼하게 된다.
그들은 영국으로 돌아오게 되고,
직장 생활도 하고,좋은 자리도 가지게 되었지만
불안과 공포는 끊임없이 셉티머를 괴롭했다.



루크레지아는 남편 셉티머스를 따라
영국에 왔다.
남편만 믿고 영국에 왔지만
셉티머스는 헛 소리를 듣기도 하고
걷지도 못하고,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루크레지아는 고향을 생각을 떠올린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 모자를 만들던 방,
매일 저녁 산책하던 거리,
루크레시지아는 남편을 세상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거리를 보라고
애원히자만, 셉티머스는 삶의 세계에서
죽음의 세계로 옮겨가 아무것도
느끼고 싶어 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온 클러리서 부인은
남편이 외식을 하고 온다는 소리에 실망한다.
부르톤 부인의 굉장하다는 오찬 파티에
남편은 초대 받았지만 자신은 초대받지 못했다.

피터월시가 클레러시의 집에 방문했다.
피터와 그녀의 만남…
피터는 인도에서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다고 얘기힌다.
인도육군 소령과 결혼한 여자인데
자신의 위해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클러리서는 이런 피터를 불쌍하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인도로 가는 배에서 만난 아가씨와 결혼하고,
이제는 유부녀를 만나고 있다니,,
피터와 결혼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클러리서의 딸 엘리자베스가 들어온다.

클러리서의 집을 나와
피터는 트라팔카광장으로 나왔다.
그는 거리를 걸으며 젊게 느껴지며
황홀감을 느낀다.
피터는 1890년대 초 클러리서와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있던 시절을 생각한다.
그때에도 그녀는 수줍고 거만하고 새침한
그녀는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둘이 다투었을 때도 피터는 침울했지만
클러리서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
대하는 것이 피터는 못마땅했다
그때쯤 리처드가 나타났고
피터는 육감적으로 그녀가 리처드와
결혼할 것이리고 짐작했고 실재로 그랬다.
그녀는 사회적 지위와 세속적인 성공에
지나치게 짐착하고 있다고 신경 쓰는 것을
비난해 왔던 터였다.




오찬을 마친 리처드는 꽃을 사 아내에게도 돌아 간다.
리처드는 아내에게 꽃을 내밀었지만
미리 준비한 사랑한다고 하지 못하고 넘어간다.
리처드가 쉬러 가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에게는 존엄성과 고독이 있고
부부관계에도 강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피터와 이 순간을 보냈다면
큰 논쟁이 되었겠지만,
리처드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클러리서는 삶은 그저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년 파티에 많은 신경을 써서 여는
이유이기도 하다.
리처드는 클러리서가 파티를 여는
이유는 속물적인 과시욕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녀가 사랑하는 것은 삶이였고,
파티를 여는 이유는 단 하나 그 이유때문이었다.

응접실에 앉아서 만남의 장소를 주선하고
외로운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피난처로 만들게 되었다.

딸 엘리자베스는 가정교사 킬먼과 있었다
킬먼은 못생기고 남의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
킬먼은 학위를 가지고 있었고,
현대 역사에 대한 훌륭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킬먼은 가난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동안 세상에 대한 증오가
그녀를 고통스럽게 했다.
클러리서 같이 바보 같고 어리석은 여자는
기쁨도 슬픔도 모르는 존재로 불쌍한 존재로 생각한다.

댈러웨이 부인의 파티가 시작되었다
피터는 도착하자 마자 아는 사람도 없고 즐겁지 않아
책이나 읽을걸 괜히 왔다는 생각을 한다.
클러리서는 피터를 보며
자신을 비난하고 있을 것을 짐작하고
이 파티는 완전한 실패했다는 생각이 든다.

옛 친구 샐리의 참석으로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부르턴 부인,정치인들,수상도 참석했다

정신과 의사의 부인 브레드쇼 부인은
셉티머스의 자살에 대해 이야기한다.
클러리서는 파티에 와서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못마땅했다.
크럴리서는 방에 조용히 들어가
그 젊은 남자는 왜 자살을 했으며,
브래드쇼 부인은 왜 파티에 와서
죽음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걸까 생각한다.
삶을 던져버린 남자도 있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죽음은 의사소통을 하려는 자신을
피해가려는 사람들에게
소통을 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
죽음에는 포옹하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클러리서는 무력감이 엄습한다.
지금 파티로 어떻게든 돌아 가야하는 자신과
목숨을 끊은 청년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셉티머스의 자살을 통해
삶과 소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파티는 끝나가고 사람들이 돌아 가는 것을 보며
리처드와 엘리자베스는 파티가 끝나는게 좋았다.

피터도 돌아 가면서 갑자기 마음속에
이상한 흥분이 채워지는 것을 느낀다.
그건 아마도 클러리서의 존재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고
그녀는 바로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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