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DUNE, 영화의 이모저모

2021. 10. 26. 18: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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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

아라키스라는 모래 괴물이 사는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
드니 빌뇌브 감독은 사막의 장면을 CG로 만드는 대신
실제 사막에서 촬영하기를 원했다
배우들은 실제 49도까지 치솟는 사막의 열기를 온 몸으로 견디며
요르단의 사막 지대에서 수개월 동안 촬영을 해야 했다

듄 오니솝터


오니솝터를 제작하다.
영화 내 새나 곤충처럼 생겨 날개짓을 하며 비행하는 형태를 이르는 용어
동물의 비행법을 모사한 만큼 매울 오래전부터 고안된 형태이다.
이 오니솝터를 외형뿐 아니라 일부 장비들을 실제로 움직울 수 있도록
만들어 배우들이 연기에 몰입을 더했다고 한다.



아라키스를 구현한 내부
향신료를 수확하는 사막 행성
영화에 보면 큰 구조물들이 마치 고대 피라미드의 모습과
미래적 감성을 담은 건축물들을 볼 수 있다.
미술팀은 궁전 벽면을 뒤덮고 있는 프레스코 벽화와
다양한 아트작품들을 직접 작업했다고 한다.


한스 짐머의 음악

영화내내 경의로운 장면은 음악과 완전히 하나가 되어
눈 앞에 펼쳐진다.
한스는 듄의 원작 소설을 정말 좋아하는 책이였고,
듄의 영화 음악을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였다고 한다.
사랑하는 작품에 낮설고 이국적이며 정서적이고,
알아 들을 수 없는 언어들, 다른 세계의 소리를
듣고 있는 괴기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들은
우리 안에 진정한 sF적인 감성을 마구 이끌어낸다.
당신은 거대 교향악단의 연주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영화를 보고,

영화는 이제 시작하는구나 할때
2시간 30분의 예고편 같은 파트 1이 막을 내린다.

그간 난해해서 sF가 흥미없는 장르였던
분들 계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듄에서 보여주는 세계관을 조금만 알고 가도
감독은 생각보다 친절하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해 시간을 충분히 들여
세련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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