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도서관에서 발견된 책

니네베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요나의 이야기로 유명한 니느웨를 말합니다.

앗시라이아의 왕 아슈르바니팔은
니네베에 궁전을 짓고 그 안에
도서관을 만든 왕입니다.
네네베는 아시라제국의 수도로,
현재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
티그리스 강변 동쪽에 위치합니다.

1850년 영국의 고고학자
오스틴 헨리 레이어드(Austen Henry Layard)의
본격적으로 발굴이 진행했다.
이전까지는 성경 속 전설의 도시로만 통한 니네베였으나,
실존이 증명되면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연구에 획기적 발판이 마련되었다.
<출처_나무위키>

The Ashurbanipal
Library Project

거대한 니네베 도서관에서
발견된 2만 720개의 점토판에서
아시리아의 천지창조, 길가메시,
이라, 에타나, 안주
등의 서사시가
세계에 알려지게 됩니다.

그 시대에 이미
수학. 식물학. 화학. 사서학 같은
학문 분야가 존재했었다는 것도
알게 되구요.

귀족의 사자사냥

아슈르바니팔 왕은 고대 중동에서 최초로
모든 장서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목록을 만들어 소장한 도서관을 니네베에 세웁니다.

나라 안에 있는 고대 문헌들을
점토판에 모두 베껴 쓰도록
한 서판의 주제들은 문학과 종교.
행정에 걸쳐 광범위하며
니네베 궁전에서 발견된 부조들은
다른 고대세계에 비견 할 수 없는
서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때 활동한 선지자이며
아시리아의 대도시 니느웨(니네베)로 가서
도덕적으로 문란한 백성들에게 참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재앙이 있을 거라고 외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습니다.

당시 아시리아의 왕은
아수르단 3세(BC 771~754 재위)로 추정되는데
아시리아의 니느웨에서 참회를 권고하는
소리를 외치는 것은 비참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요나는 다시스라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배를 탑니다.

그러나 고래 뱃속에서 죽다 살아 나온 요나가
다시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외치고
니느웨 백성들이 참회하였으며
하나님은 니느웨에 재앙을 내리지 않았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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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영웅,
신성과 인성을 함께 지녔다는
‘길가메시’를 아카드어로 노래한
서사시의 가장 완벽한 판본이
니네베 도서관에서 발견됐는데,
선지자 요나의 목숨을 건 사역이 아니었다면
아슈르바니팔(BC 668~627 재위)의
니네베 도서관에 소장되었던 고대 중동의 귀중한
문헌들이 전해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재앙으로 니네베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사라져 버렸다면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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