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원작으로 다시 한번 리어왕

연극 리어왕의 원캐스트 주연으로
배우 이순재 연출자와 함께 원전에 충실하기 위해
연구하며 준비했다고 한다.

배우 이순재는 이 배역을 맡고
아내에게 보약을 준비해 달라고 했다

오징어 게임 넷플렉스 1위
기생충 해외 초관심
글로벌 배우 윤여정씨에 관해
거론하며 후배들의 활약에 뿌듯해 했다.

그 동안 많은 리어왕 연극이 있었지만
풀버전은 없었다

이번엔 원작 그대로 담았다.

연기 인생 65년
필생의 마지막 작품으로 생각한다.

작품을 감상하기도 전에
어떤 훌륭한 배우의 필생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감동적이다.

아마도 그가 연기에 바친 시간과 정열을
이 연극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이순재 리어왕

리어왕 줄거리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 작품이다.
때론 눈을 감을 때 진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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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세 딸
브리튼의 왕 리어왕에게는 딸이 셋 있다.
딸 셋에게 땅을 나누어 주려는 왕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 보라고 한다.
첫째딸 고너릴과 둘째 딸 리건은
좋은 말로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과장되게 표현한다.

아버지가 제일 사랑하는 막내딸 코딜리어는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없다’라고 대답하자 아버지의 미움을 사고
땅은 첫째딸과 둘째딸에게 나누어 준다.

왕국을 물려받지 못한 셋째 딸 코딜리어는
혼인이 오가던 버건디에게 버림받고
이웃나라 프랑스로 쫓겨나듯 결혼하며
영국을 떠나게 된다.

충신 켄트의 추방
리왕의 충신이였던 켄트는
막내 딸 코딜리어의 진심을 리어왕에게
전달하며 충언했지만, 켄트의 충언은
왕의 심기를 건드려 영국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켄트는 광대 분장을 하고 왕의 지키게 된다.

리어왕의 신하 글로스터 백작
글로스터에게는 첫째 아들 에드거와 둘째 애드먼드이다
둘째 애드먼드는 서자였다
둘째 애드먼드는 자신의 능력에 비해
서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것에
늘 억울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 억울함은 음모가 되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형의 필체로 아버지를 모함하는 글을 써
우연하게 아버지가 보도록 한다.
궁지에 몰린 큰형 에드거는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톰이라는 가명을 쓰며 미친 사람처럼 지낸다.

리어왕과 고너릴
첫째는 왕국을 물려받자, 마음이 변하여
아버지를 홀대하고 리어왕의 수행원을
반으로 줄이라고 강요한다.
리어왕은 첫째 딸을 저주하고 둘째딸에게 간다.

리어왕과 리건
둘째 딸의 왕국을 찾은 리어왕
이미 언니와 한마음이 된 리건 역시
아버지의 기사들을 줄이라고 강요받고는
몇명의 기사들과 둘째 딸의 왕국에서
내쫓기게 된다.

리어왕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아 갈수록
그의 자신의 광기에 사로잡히기 된다.

공연 뒷자리 티켓이라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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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점 잘 맞고 가벼워서 배우의 표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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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먼드의 모함

글로스터는 리어왕을 돕고자 하지만
그의 둘째 아들 애드먼드는
아버지를 모함하려 리어왕의 둘째 사위
코널 공작에게 글로스터가 반역을 도모하고
있다는 모함을 하자 코널은 글로스터를 잡아
두 눈을 상하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글로스터의 하인이 코널을 공격하다
이 싸움으로 둘다 목숨을 잃게 된다.

두 눈을 잃은 글로스터는
실마리가 풀리며 이 모든 것이
둘째 아들 애드먼드의 계략임을 알게 된다.

눈이 없어도 세상 돌아가는 건 보 수 있어.
귀로 보란 말이야
리어왕이 들판을 헤매다가 눈을 잃은
글로스터에게 한 말이다.


아버지의 소식을 들은 코딜리어
프랑스의 왕비 코딜리어는 충신 켄트를 통해
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프랑스 군대를 동원해 영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
글로스터의 둘째 아들 애드먼가
이 전쟁의 선두에서 전두지휘하게 된다.

리어왕과 코딜리어의 만남
허약하고 초라해진 아버지를 만난 코딜리어는
리어왕을 정성스럽게 돌본다.
코딜리어의 진심을 확인한
리어왕은 딸에게 용서를 빈다

프랑스와 영국의 전쟁

영국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자
리어왕과 코딜리어는 포로로 잡히게 되고
전쟁에서 승리한 애드먼드는
사별한 둘째 딸과 결혼하려 한다.
애드먼드를 마음에 두고 있던
첫째 고너릴은 둘째 리건을 독살하게 된다.
동생을 죽인 고너릴은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게 된다.

에드거와 애드먼드

애드먼드는 미친척하며 톰이라는
가명을 쓰던 에드거를 만나게 된다.
에드거의 칼을 받고 죽어가는 애드먼드는
그 순간 포로로 잡힌 리어왕과 코딜리어를
죽이려고 했던 계획을 발설하게 되고
에드거는 그들을 구하려고 감옥으로 달려갔지만
코딜리어는 죽어 아버지 리어왕의 품에 안겨 있다.

리어왕은 죽은 셋째 딸을 안고 절규하다
막내딸의 곁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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