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포이어바흐

2021. 12. 22. 15:0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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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wig Feuerbach

:1804-1872
[기독교의 본질]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신학은 인간학이다
종교의 대상인 신은 인간의 본질에 불과하다
인간의 신은 인간을 신격화한 본질이며,
그러므로 종교의 역사 또는
신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다

신학의 비밀은 인간학이며,
종교의 본질은 인간의 본질을 주관적으로,
객관적으로 계시하고 표현한 것이다

도덕적 본질로서의 신은 인간의 정신적 본질이
신격화되고 대상화된 것이다
신학은 최종 근거는 인간학에 불과하다.



신학이란?
신의 본질과 속성을 탐구하는 학문
신이 가진 본질과 속성이란 것은 결국
인간의 본질과 속성이라는 것이다.

신이란 인간이 가진 욕망의
투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신이 가진 본질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자신의 욕망 이념,이데아,
이상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다.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면,
왜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그것은 신이 세계 만물을 창조한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했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으로 그려 놓은 것이다.

신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 온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체적인 삶
인간의 욕망으로부터
신의 본질들이 형성된다는 관점이다.

고대의 신

고대 그리스의 신들-다신론
자연의 모든 것이 신이였다.
:바다 산 강 하늘 땅 ..
인간의 모든 삶을 지배하는
모든 자연 환경들을 각각의 신이었다.

왜 그리스도교는 일신론인가?

당시 사람들은 추상적 사유가 되지 않아
자연의 모든 것을 각각의 신으로 담았다.
사유가 발달하며 신을 보편 개념으로 묶어 내며
다양한 특징들을 하나의 신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특징들을 그 하나의 신이 가지고 있는
속성들로 환원하게 되었다.


공포가 처음으로 세상에 신을 만들어 냈다

종교의 근원은 공포의 감정이다.
우리는 우리 삶을 위협하는 공포를 신으로 섬긴다.
생존을 위협하는 공포가 신과 종교를 만들어낸다.

신에게 기도함으로 공포를 피하고자 하고
공포가 우리를 괴롭히지 않고 지나가면
신의 자비로 해석하게 된다.
신이기 때문에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힘이 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은 공포의 대상이면서 자비의 대상이다.

기독교인들은 종교적 공포를 일을키는
현상의 원인을 특수한 신으로 만들지 않고,
자기들 신의 특수한 속성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미개민족과 구분된다.
공포와 함께 뒤따르는 감정은 그것과 상반된 감정이다.

위험과 공포와 불안에서 해방되는
감정 황홀 기쁨 사랑 감사의 감정이다.
재앙이 오는 곳에서 자비도 오고
공포고 오는 곳에서 기쁨도 온다.

기적은 신의 속성이다.

기적에 가까운 사건들만이 인간을 자극할 수 있다.
술주정뱅이가 이성과 건강을 잃었다고 해서
신이 벌을 주어싸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나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술주정뱅이가 집으로 가다가
다리가 부러진 것을 보고는
신이 벌을 주었다고
시골 농부들이 말하는 것을 아주 자주 들었다.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건을 기적이라고 한다.
이성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건들은
기적으로 분류해서 처리해 버린다.

인간의 무덤이 신의 탄생 장소이다.

인간에게 가장 혹독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유한감은
그가 한 번은 실제로 종말에 이르고
죽는다는 느낌 또는 의식이다.
인간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다시 말해 죽음이 없다면 종교도 없었을 것이다.

인간의 무덤이 신의 탄생 장소이다.
죽음과 종교가 이처럼 연관 된다면 감성적 표시나
예를 우리는 아득한 옛날에는 죽은 자의 무덤이
동시에 신전이었다는 사실에서 참 을 수 있다.

인간은 유한성으로부터 무한성의 관념을 생각해낸다.

정신으로부터 자연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인 삶으로부터 정신이 생겨나는 것이다.


포이어바흐는 자연종교만이 진정한 종교다
정신의 종교가 아닌 자연종교 ..
나의 생존을 지배하고 있는 그 대상에 대한
우리의 종속감 존경심 의존감이 종교라고 주장한다.
인간의 삶에서 유해한 진정한 종교라고 말하고 있다.

출처:[정진우의 철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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