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야화_가짜공주[열일곱 번째 밤]
가짜 공주의 이야기를 들은 왕자는 먹잇감이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하고 하늘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전능하신 주님! 저를 지켜주소서 이 대적으로 부터 주님의 날개 아래 저를 감추소서” 식인귀는 기도를 듣더니 얼른 집 안으로 몸을 피했고 왕자는 급히 말을 타고 무사히 길을 찾아 왕궁으로 돌아 갔습니다. 왕은 재상의 잘못으로 왕자가 겪은 위험을 듣고 격노하여 재상을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왕의 이야기를 들은 대재상은 질투에 눈이 멀어 두반을 꼭 처리하고 싶어져지 그래서 다시한번 그리스 왕에게 의원을 처형해야 한다며 왕의 자리를 노리는 대적들이 보낸 첩자가 확실하니 폐하의 병을 고친것도 시간이 지나면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도 있지 않겠냐고 의심을 불어 넣은거야 재상의 교묘한 말은 결국 그리스인 왕의 마음을..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