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0 천일야화
천일야화1 시작하는 이야기 아랍의 영원한 이야기 옛날에 페르시아에 사산이라는 왕조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습니다.. 첫째 왕자 샤리아는 왕위를 이어받기에 걸맞은 미덕을 모두 가추고 있었고, 둘째 왕자 샤즈난도 형 못지 않게 뛰어났습니다. 부왕은 훌륭하고 어진 군주로 나라를 다스리다 세상을 떠났고, 이어 샤리아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국의 법에 따라 둘째 왕자 샤즈난에게는 아무런 유산도 없이 평민으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샤즈난 왕자는 형에 대한 시기나 질투는 커녕, 왕이 된 형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정성을 다해 형을 즐겁게 해주려 했고, 동생의 이러한 마음에 샤리아 왕도 무척 기뻐 동생에 대한 사랑이 솟구쳐 동생과 왕국을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형제가 헤어진지 십 년이 되었을..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