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3. 01:23ㆍBook/The Arabian Night
옛날에 페르시아의 사산이라는 왕조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습니다
https://youtu.be/yJFh-sAarzE
첫째 왕자 샤리아는 왕위를 이어받기에
걸맞은 미덕을 모두 갖추고 있었고
둘째 왕자 샤즈난도
형 못지않게 뛰어났습니다
부왕은 훌륭하고 어진 군주로 나라를 다스리다
세상을 떠났고
이어 샤리아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제국의 법에 따라
둘째 왕자 샤즈난에게는 아무런 유산도 없이
평민으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샤즈난은 형에 대한 시기나 질투 커녕
왕이 된 형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정성을 다해 형을 즐겁게 해 주려고 했고
이러한 동생의 마음에 샤리아 왕도 무척 기뻐
동생에 대한 사랑이 솟구쳐
왕국을 나눠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두 형제가 헤어진지 10년이 되었을 때
샤즈나이 너무 보고 싶은 샤리아는
동생은 초대하기 위해 재상을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재상은 샤리아 의 소식을 전했고
이를 들은 샤즈난는 무척 기뻐하며
재상과 수행원을 위해 막사를 세워주고
풍족히 대접했습니다
자신이 없는 동안 나라를 다스릴
평의회를 만들고 여행 준비를 마친
샤즈난은 자신의 왕국인 사마르칸트를 나와
재상의 막사에 머물며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허지만 느닷없이 사랑하는 왕비가 다시 보고 싶어진
샤즈난은 왕비와 하루를 더 보내기 위해 궁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야 하는
왕비가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며
왕은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곧장 살금살금 왕비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긴 여행을 앞두고 왕비와 하룻밤을
더 보내기 위해 다시 궁으로 돌아온 샤즈난은
크게 기뻐할 안에 를 기대하며 방에 들어서려던
샤즈난은 왕비의 방에 들어선 샤 지나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방을 밝히는 붉은 횃불 아래로
왕이 다시 돌아오리라 고 생각지도 못한 왕비는
낯선 남자와 왕을 배신할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아니 내가 사마르칸트를 떠나기도 전에 이런 짓을 하다니
자신만을 사랑한다고 믿었던
아내의 행동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샤즈난은 단칼에 그 둘을 내리치고
궁전 안에 연못에 내던지 후 아무도
모르게 다시 막사로 돌아와
신하들에게 당장 출발 것이 명령했습니다
이른 새벽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길을 가는
중에도 샤즈난은 아내의 배신에
대한 분노로 여행 내내 굳은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샤즈난이 인도의 수도 근처까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술탄 샤리아는
많은 신하들과 그를 마중 나갔고 다시 만난 두 왕자는
말할 수 없이 기뻐하며 마음껏 둘의 우애를 나누었습니다
술탄 샤리아는 궁전 앞 정원에 큰 잔치를 마련해 놓았고
동생을 위해 아름답고 호화스럽게 꾸민 궁전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 두 군주는 먹고 마시며 10년 동안 헤어져 지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샤즈난의 어두운 얼굴을 보며
술탄은 타타르에 근심할 일이 있는 것인지
자신에 대해 애정이 부족해서 있지
혹시 왕비와 떨어져 지내는 것이 슬픈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어 고민하다가
동생 샤즈난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던 진귀한 선물들을 미리 챙겨 주고
샤즈난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매일 풍성한 음식과 화려한 파티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샤즈난은 자신을 배신한 아내 생각에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얼굴에는 늘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슴이 많은 고장의 사냥
대회를 개최해 동생을 즐겁게 해 주려고 하는데
동생을 기쁘게 해주려고 준비한 사냥 축제에
샤즈난은 몸이 아프다며 궁에서 쉬고 싶다 고 얘기했고
샤리아는 동생을 배려해 강요하지 않고
신하들 가 사냥을 떠났습니다
동생 샤즈난은 혼자 남아 창가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과
온갖 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왕비의 일만 아니었으면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며
자신의 고통을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샤즈난이 비탄에 빠져 있을 때
정원의 비밀 문이 열리더니
20명의 여인들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걸어
놓았습니다
여인들 중에 유독 눈에 띄는 여인
술탄의 어 내 왕비가 있었습니다
왕비는 샤즈난도 술탄과 함께 사냥을 떠났다고 생각했는지
그가 앉아있는 창문까지 다가왔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샤즈난은 몸을 숨기고
조용히 왕비와 여인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여인들은 얼굴을 가렸던 너울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던졌습니다
너울을 벗자 샤즈난은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 여인인 줄 알았던 스무명 중에서
10명은 여장을 한 흑인 남자들이 얻습니다
술탄의 왕비가 손뼉을 치며
마수드 마수드하고 외치자
다른 검둥이 하나가 나무 위에서 내려오더니
왕비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둘은 새끼손가락을 혹 걸었습니다
샤즈난은 이 충격적인 장면을 지켜보며
형도 아내에게 배신당한 자신과
별반 다르지 않게 불행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술탄인 형님도 겪는 슬픔이 라면
자신의 불행이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 순간부터 더 이상
비탄에 잠겨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냥에서 형이 돌아오는데
술탄이 사냥에서 잡은 많은 사슴들과 짐승들을 내려놓았고
샤즈난은 이전과는 다르게 유쾌한 말로 형님을 맞이하였습니다
동생의 밝은 모습의 하늘에 감사하며 동생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안색이 좋지 않아 무척 염려가 되었다 네
기분을 풀어주려고 애도 써보았지만 별 소용이 없 더구나
근데 웬일인가 이렇게 명량한 모습을 보니 나도 기쁘구나
무엇 때문에 그리 큰 상심에 빠졌다가
무슨일로 지금은 괜찮아진 건지 설명해 주게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샤즈나블 은 뭐라 대답해야 할지 난처 있습니다
하지만 간곡한 형의 요청에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아내와 술탄의 왕비가
버린 배신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샤리아는 자신의 아내가 부정하다는 것을
직접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샤즈난은 그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나의 왕 술탄이시여 다시 사냥 대회를 여러 신하들과 저와 함께
도성을 나간다고 하십시오
성문 밖의 머물다가 우리 둘
몰래 다시 돌아오시면 저와 똑같은 것을 보게 되실 겁니다
샤리 아는 동생의 말대로 신하들은 숙영지에 두고 다시 섬으로 돌아와
참가에 앉았습니다
이런 새벽도 형제는 이야기를 나누며
비밀의 문 쪽을 이따금씩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 마침내 은밀한 문이 열리고
너울을 쓴 10명의 신하와 10명의 검둥이가 나타났고
전과 같이 술탄의 왕비가 마수드를 불렀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지켜본 샤리아는
망연자실 하여 눈물을 흘리며 동생에게 말했습니다
허어 이 부끄러움을 견딜 수가 없구나
우리 둘 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모든 것을 숨기고
이 세상을 포기해 버리지세
고통의 흥분한 형을 보며 형의 뜻을 무조건 따르겠다고
이야기하며 한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많이 우리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만나면
다시 돌아오기로 약속해 주세요
약속하 마 세상 어디에도 우리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둘은 궁전을 조용히 빠져나와 정처 없이 걷다
서늘한 나무 그늘 아래서 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닷물이 갈라지며
괴성과 함께 검은 물체가 나타나더니
본드 시무무시한 정령으로 변했습니다
머리에 이고 있던 큰 궤짝을 내 계 열 쇠로 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인이 나타났습니다
정령은 궤짝을 열어 놓고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정령이 잠이 되자 그 짝에서 나온 아름다운 부인은
나무의 숨어 있던 왕자들을 발견하고
조용히 내려오라고 손짓했습니다
겁에 질린 형제는 제발 모르는 척해달라고 사정하는 손짓을 했지만
아름다운 귀부인은 당장 조용히 내려 오라며
빨리 내려오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정령을 깨우게 따는 손짓을 보냈습니다
궁지에 몰린 두 왕자는 나무에서 내려왔고 셋은
정령이 잠자는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자리로 옮겼습니다
귀부인은 자신의 욕심을 치우고는 두 왕자에게
그들이 끼고 있는 반지를 요구했습니다
반지를 빼어 주자 귀부인은 작은 상자를 꺼내
98 개의 반지를 보여주며
자신이 만난 남자들에게 받은 단지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왕자들에게서 받은 두 개의 반지를 작은 상자에 넣자
100개에 반지가 채워졌습니다
정령이 아무리 자신을 괴짝에 넣어 네 개의 열쇠를
채워 깊은 바닷속에숨겨 놓아도
남편을 속일 수 있다며 다시 정령에게 로 돌아가 자신의 무릎에
정령의 머리를 올려놓고는 두 왕자를 멀리 가라고 솔직해 씁니다
그들은 왔던 길로 돌아가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둠의 연기를 뿜으며 깊은 바다를 오가는
정녕 이야말로 더 불쌍한 존재를 느껴져 둘은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술탄은 다시 궁으로 돌아가 부정한 왕비를 포박하여
대재사장에게 넘겨 심판받게 했고
왕비의 시녀들을 교수형에 처해습니다
사랑받던 왕 샤이야는 무시무시한 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다시 궁으로 돌아온 샤리아는
정결한 아내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매일 밤 1명에 여인과 결혼하고
하룻밤이 지나면 처형하게 따는 잔혹한 법 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술탄의 극악무도한 법으로 인해 도성은 통곡으로 가득했고
타고난 미덕으로 존경받던 군주는 사라지고
백성들은 원망과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대제사장은 매일 하룻밤을 왕과 보낼 처녀를 물색해 데려와야 하는
왕의 명령이 끔찍했지만 시키는 대로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의 사자와 같은 집행자 가 된 대제사장
에게는
아름다운 두 딸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쉘 하자드이고 둘째는 긴 a
잘되었습니다
둘은 아름다운 미모를 갖추고 있었으며 첫째 딸은 탁월한 기억력으로
한번 읽은 것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성과 고귀한 성품을 겸비 하 여 사랑받기 충분한 인품의
소유자였다 있고
아버지도 그녀를 애지중지 하였습니다
어느 날 쉘에서 드가 아버지에게 간청하였습니다
아버지 술탄의 혐오스러운 법령 때문에 딸들을 일일까 근심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이 도성에 부모님들의 두려움을 없애 주고 싶습니다
아버지 거절하지 마시고 제 생각이 옳다면 저를 술탄의 게 보내셔서
이런 잔인한 법을 멈출 수 있게 해 주세요
이에 재상은 아니 이해해야 지금 술탄이 신부와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생명을 빼앗겠다는 법령을 내린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냐
아버지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이 일을 속히 멈추게 해야 합니다
술탄이 딸의 죽음을 명령하게 되면 자신은 그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으며
그녀에게 죽음의 두려움이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손에 딸의 피를 흘리게 할
수는 없다며
절대로 허락해 줄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 엘하자드는 계속해서 아버지께 간 청하자
재상은 화를 내면
내가 지금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면서도 영리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어리석은 당나귀 가 겪은 불행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구나
그만 하거라 예시 엘하자드 는 그 당나귀가 겪은 이야기를 물어보았고
재상은 당락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시골 어느 마을에 짐승들의 말을 알아듣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부유한
상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가 동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2 설 하게 되면 목숨을 잃게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알려줄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상인은 그늘에 앉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같은 여물통을
사용하는 황소와 당락이 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5 영리한 친구야 당신은 참 좋겠소
별로 할 일도 없어 보이고 그늘에 앉아 쉬며 사람들이 씻어주고 좋은
음식에 깨끗한 물을 먹여 준 이 말이오
당신의 일이라 야 주인을 태우고 간단한 여행 만하면 한가로이 지니지
않습니다
나는 이른 새벽부터 온 종에 쟁기를 끌고 다니며 흙을 갈아야 하고
경 편함 는 음식을 먹으며 지니 자네의 삶이 몹시 불어 꾸려
황소의 넋두리를 들은 당나귀는 왜 사람들이 황소를 어리석다 말하는지
알겠다며
사람들이 황소를 끌고 가려고 할 때 버티 거나
여물통 옆에 묶어 들여하면 우렁찬 소리로 울고
그들의 강한 불로 위협하거나 좋은 것을 주지 않으면
입도 리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대자연이 황소에게 존중받을 힘을 주었으니 거기에 용기를 더 알아
알려주었습니다
당락의 충고를 잊지 않은 황소는
상인의 농토를 경작하는 농부가 일을 하려고 황소를 데리러 왔을 때
버티고 서서 심통을 부리고
여물통 옆에 메어 노력할 때 큰 소리로 울고 발길질을 하며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농부는 항소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음식도 먹지 않자 아픈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상해 내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상의는 황소가 당락이 충고를 들은 것을 눈치채고
당락이 녀석을 혼내 주려고 항소 대신 당나귀를 데려가 일을 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일의 서투른 당나귀는 흥 신 매를 맞으며 쟁기를 끌어야 있습니다
1 가로의 시간에 보낸 황소는 영리한 당락의 말을 듣길 참 잘했다
생각하며 좋은 음식에 편안한 곳에서 흐뭇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편 일을 마치고 돌아온 당나귀는 고된 일에 험한 취급을 받은 것이 몹시
분 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었던 당나귀는 한순간 자신의 경솔한 미자 천 불행을
바라보며 좋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삶은 죽을 때까지 곤 아닐
거라는 두려움에
여물통 옆에 죽은 것처럼 쓰러졌습니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은 시에라 자 등은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고 숱한
님의 아내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실 때까지 아버지를 귀찮게 하겠다고
얘기하자 물러서 기미가 보이지 않는 큰 딸을 바라보며
좋다 어쩔 수 없구나 상인이 그의 부인을 다루는 방식으로 너를 가르쳐 줄
수밖에 없구나
잘 들어 보거라
퇴 재상은 큰딸에게 지금 하는 짓이 당나귀와 똑같다며 경솔한 생각이
파멸을 자초할 것이라 충고하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빠진 당나귀가 궁금해진 상인은 아내와 저녁식사를 마친 후
달빛 아래에 앉아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나귀는 황소에게 내일 농부가 음식을 가져다주면 어떻게 할 건지
물었습니다
황소는 계속 당나귀가 가르쳐 준대로하겠다며 먼저 몸을 움츠리고 물로
농부를 윽박지르고
몸이 아파 움직일 수 없다는 듯 연기를 보이겠다 고 있습니다
이때 당나귀가 급이 끼어들었습니다
그러다간 큰 일을 치르게 될 거라며 어제 돌아오며 주인이 농부에게 오싹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하자
아니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
황소 녀석이 먹지도 못하고 누워 있으니 당장 정리해야겠다며 100종
을 불러오라고 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부지하려면 내일 가져다주는 음식은 무엇이 등 맛있게 먹어야
한다며 상인이 너의 가지고 놋으로 만들고 너의 살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가난한 자들의 양식으로 쓰려고 한다 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놀란 황소는 우렁차게 물어 됐습니다
달빛 아래에서 두 짐승의 이야기를 듣던 상의는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느닷없는 웃음에 아내가 궁금해하며
왜 갑자기 그렇게 웃는 거예요 저도 알려주세요 라고 말하자 남편은 그냥
웃는 것이라며 게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꼭 알고 싶다며 다시 다그쳐 묻자 상위는 당나귀가 황소
에게 한 이야기가 웃겨서 그렇다며 더 이상은 비밀이 묻지 말라고 있습니다
아니 는 불같이 화를 내며 무슨 일인지 당장 말해 달라 고 고집을 부렸고
남편은 자신의 목숨이 걸린 문제 라며 입을 다물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소리를 지르며 그 웃음으로 자신의 호기심을 건드려 놓았으니
당나귀가 황소의 게 뭐라고 말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위대하신 하나님께 맹
세 하 건데 둘 사이는 끝장이 날 것이라고 남편을 협박해 씁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스스로를 괴롭히고
나의 목숨이 걸려 있는 일이니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타일렀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인은 모든 가족을 한자리에 불러 놓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자녀들은 아버지의 목숨이 걸린 문제니 그만 하시라 고 어머니를
설득했고 여자의 부모님도 내가 지금 알려고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려 보았지만 남편의 뜻에 굴복 땅 하는 2
차라리 죽어 버리겠다고 보 집을 버렸습니다
철부지 안에는 어찌 되든 상관없으니 꼭 알아야겠다면 뜻을 굽히지 않자
자식들은 통곡하고 시작했고 좋은 의견으로 설득하려 던 부모님도 망연자실
하였습니다
농장 대문 앞에 쪼그리고 앉은 상의는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근심에 싸여
씁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고
있을 때 10마리의 암탉을 거느리는 숱하게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도 이상이 네 마누라와 같은 방식으로 대의하겠느냐
대 재상의 중고에 쉘 하자 드는 아버지께 다시 부탁하며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보내주지 않으시면 직접 샤리아를 찾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딸의 단호함 의 결국 대 재상은 샤리아 를 찾아가
다음 밤에는 셰 라자 들을 데려 오겠다 고 말씀드렸습니다
술탄은 대 재상이 희생의 놀라며 1 자신의 손에 쉘 라자 들을 남기면
그녀의 목숨은 돌이킬 수 없음을 다시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예대제 상은 딸아이가 자청한 일이며 자신의 목숨보다 하룻밤 폐하의 신부
가 되는 영예를 더 귀하게 여기는 아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딸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쉘 하자 드니 기뻐하며 일로 남은 생애 동안
크게 즐거워하실 거 라며 고통의 잠겨 있는 아버지를 위로 있습니다
이제 술탄 앞에 나아가기 위해 몸단장을 하고 출발하기 전 여동생 긴 a
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술탄의 아내로 보내실 때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 기쁜
밤을 너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술탄의 게 너도 심방에 들게 해 달라고
부탁할 테니 많이 그분이 내 청을 들어주신다면 동트기 1시간 전의
언니 자고 있지 않으면 곧 동이 틀 때까지 만 언니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이야기 중 하나만 들려주세요 라고 얘기해 주면 이야기를 들려주어 비탄에
빠져 있는 우리 백성들을 구해 낼 것이라 고 얘기했고 디나르 자 드는
언니의 부탁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밤이 깊어 잠자리에 되 시간이 되자 개 재상은 취해라 자들의 공전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술탄은 베일을 벗은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혹되어 씁니다
자세히 보니 쉘 하자드의 얼굴은 눈물로 얼룩져 있어 술탄이 크 이유를
묻자 패 약 제가 무척 사랑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바라건대 이 기쁨 밤을 마지막으로 여동생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저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옵니다
술탄의 일하게 디나르 잦은 은 왕의 침상 밑에 잠자리가 준비되었습니다
동트기 1시간 전 디나르 자 드는 있지 않고 언니가 부탁한 대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했고 술탄 도 허락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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