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1. 23:15ㆍ핫트렉
정부는 2035년까지 총 3조 7천여 억원을 들여
8대의 위성을 쏘아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고정밀한 위치 항법 시각
(Positioning Navigation Timing,PNT)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는
미국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많은 예산을 투자해
이 사업을 해야하는 것일까?
GPS의 3가지 한계
GPS가 제공하는 PNT정보에는 한계가 있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초정밀 PNT정보에 대한 수요 급증
둘째 미국에서 제공하는 GPS의
오차 범위가 최소 10-30m가 된다
세째 GPS무료사용임으로 전쟁,
외교적 갈등이 있을 경우를 생각한다면
해외무료 제공 정보에만 의존할 수 없다.
초정밀 PNT 오차로 일어나는 일
우리가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의 경우
모르는 곳을 찾아갈때 오차가 있는 위치로
안내 받는 경우가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개발 중인 로봇트랙터의 경우
논이 좁아지거나 경계가 모호해 오차범위가 10m가
넘는다면 이 GPS는 무용지물이 된다.
잘못하면 이웃의 논을 모두 망쳐버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미국에서 올린 무장 드론이 IS-K 대원 두 명을 사살했었다.하지만 언제나 성공적이지는 않다.
IS-K를 잡으로던 미국 드론의 공격에
일가족이 사망하기도 했다.
드론 무인택배도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독 주택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다가구 주택이거나 아파트 거주가 압도적인다 보니
드론 무인 택배가 현실화 되려면
초정말 PNT정보가 필수적이다.
나 대신 운전하는 자율주행,산업 현장의 수송용 로봇,
에어 택시등 정밀한 자동항법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지에서 활동하는 산악구조대 뿐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해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수준의 모든 기구들이 도입되어 가고 있다.

KPS,우리가 한다.
미국이 제공하는 GPS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자국의 안보와 국방용으로만 한정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다른 나라들도 각 나라만의 독자적인
PNT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라만 해도
러시아(GLONASS),중국(베이더우)
유럽(갈릴레오-2025년쯤 완성)등 3곳이다.
자국 대상 서비스(RNSS)시스템을 구축한 나라는
인도와 일본이 있고, 우리나라가 세번째로 도전한다
정지궤도 위성 3대,경사궤도 위성 5대 등
총 8대를 쏘고 지상시스템과 운영소프트웨어 등을 구축해 2035년쯤 완성할 예정이다.우리나라의 KPS는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서비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이미 해양환경감시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B를 자체 개발할 정도의 위성국가이다.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에 따르면,
KPS는 국내외 감시국에서 수신 신호를
수집해 정밀한 항법 정보를 만들고
이를 다시 위성으로 쏘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전 KPS는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
전국품질경진대회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했고,
LIG넷스원은 KPS에 대한 개발전략 보고서로
기업의 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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